Home | About | Episode | Info | Photo Gallery | Download | Game | Central Perk | Admin

유용한 정보였다고 생각되시면 VOTE 버튼을 눌러 추천 한 번씩 해주세요.
회원은 로그인 후 댓글 달기도 가능합니다.


0
 14   1   1


   FRIENDS 방청기 (2)  (Hit: 5190, Vote: 556) 



My Experience at a Friends Taping

방청일: 2001년 9월 7일
작성자: BajaBob
번   역: 유가이즈넷

출   처: http://friends.rjhnet.com/taping.shtml

2001년 9월 7일, 운좋게도 프렌즈 방청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날 촬영분의 에피소드 제목은 (805) The One With Rachel's Date. 였는데, 10월 11일 방송될 예정이었다가 연기되어 10월 25일에 방송되었습니다.

프렌즈를 라이브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저는 아주 흥분해 있었습니다. 다음 문단부터 어느 분이 이 글을 읽으시든지, 특히 프렌즈 촬영현장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제가 경험한 모든 것을 전달해 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만약 귀하가 프렌즈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계시거나 이글을 올리신다면 제 사이트 명을 명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friends.rjhnet.com)

방청권은 2001년 6월 1일부터 교부되기 시작했는데, 저는 그 며칠전에 편지를 보냈기 때문에 아마도 교부 첫 날 도착했을 겁니다. 제 친구 하나가 방청권이 교부되는 바로 그 날에 편지를 보낸 적이 있는데, 일주일 후에 매진됐다는 응답을 받았답니다. 촬영 3주 전에야 방청권 교부처 (Audiences Unlimited)로 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었고, 저는 2주후에 LA로 방청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방청권에는 촬영 시작이 오후 2시 30분이지만 한 시간이나 한 시간 반 전에는 도착해 있어야 한다고 적혀있었고, 방청권 배부처 여자분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촬영 당일에 워너 브라더스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알겸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1시 30분에 스튜디오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람들이 스튜디오 앞 도로를 가로질러 줄을 서 있었습니다. 어쨌든 스튜디오 문을 열고 경비원에게 프렌즈 보러왔다고 하니까 12시 45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차도 주차시켜야 하고 줄도 서야겠는데, 방청권 배부처 직원이 표 검사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차에서 뛰쳐나와 부리나케 줄을 서고 20분이 지나서야 표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받은 대기번호는 73번에서 75번까지 였는데 우리 앞으로 수많은 사람이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직원은 12시 45분 스튜디오 입장때 다시 나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듣자니까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줄의 맨 앞에 있는 사람들은 새벽 3시쯤에 나와서 캠프를 했다고 합니다.

대충 점심을 떼우고 스튜디오로 차를 몰아서는 지정 장소에 주차를 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는 길을 건너 다시 대기번호 순서대로 줄을 섰습니다. 그때 그곳에는 줄 3개가 있었는데, 그중 한줄은 지난번에 방청하려고 왔었다가 못 본 사람들의 줄이 었습니다. 약 25 ~ 30명 정도의 그 사람들은 스튜디오에서 주는 양식에 뭔가를 적어 넣더니 오늘은 꼭 방청할 수 있는 확정 방청권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줄이 제가 서 있는 줄이었는데, 이 줄은 first seating에, 어쩌면 방청을 못할지도 모르는 사람들 줄입니다. 이 줄에는 약 100명 정도가 서있고, 제가 73번째였습니다. 세번재 줄은 정말 짧았는데, 6명이 second seating 방청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주 일찍 온 사람들입니다.

줄을 서서 아주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1시 30분이 되자 직원이 확정 방청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스튜디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약 2시 20분 쯤 우리줄에 서 있던 사람 몇명을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겨우 16명 이었습니다. 그래서 못들어가면 어쩌나 우리는 무지하게 걱정하기 시작햇습니다. 20분정도가 지나자 다시 17명을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우리가 들어갈 수 있을지 물어봤더니, 지금 방청석이 거의 다차서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좀전에 겨우 3명을 입장시키는걸 봤다는 겁니다. 저는 오늘 얼마나 많은 VIP가 오느냐에 따라 내 입장 여부가 갈린다고 생각했습니다. VIP들도 어디선가 입장하고 있을텐데,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대략 3시 15분 정도가 되니까 이제는 못들어가나 보다, 그러면 second seat 자리가 남기를 기다려야 하나하고 정말로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직원한명이 우리줄 사람을 세기 시작했고, 우리 일행 바로 뒷번호 2명인 76번, 77번에서 짤랐습니다. 그리고는 오늘은 이까지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몇명만 앞에서 짤랐더라면 못 볼 뻔 했습니다. 우리는 직원을 따라 프렌즈가 촬영되는 스튜디오 24로 가는 좁은 통로를 '행진' 했습니다. 금속 탐지기를 통과하고, 카메라와 휴대전화 유무를 검사받은 후 드디어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서 처음 들은 것은 큰 음악소리였고, 처음 본것은 프렌즈의 세트였습니다. 직원이 안내하는 대로 계단을 오르면서, 엘리베이터 두개가 있는 세트, 맞닿은 복도 그리고 챈들러의 사무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계단 꼭대기까지 올라갔을 때 센트럴 퍼크 바깥의 출연진들이 곧잘 걸어다녔던 뉴욕 길거리 세트를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왼쪽으로는 센트럴 퍼크, 그 왼쪽으로는 프렌즈라고 써진 검정 커튼, 그 커튼 왼쪽으로는 조이와 레이첼의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직원 한명이 우리를 그 길거리를 지나게 하더니 아파트 세트 앞에 딱 세자리 남은 자리로 안내했습니다. 왼쪽으로 돌아보니 모니카카 일하는 식당 주방이 보였고, 바로 그 위에 의사 사무실 세트가 있었는데, 이 세트는 조이가 '우리들의 나날들' 장면을 연기할 세트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는 자리에 않아서 사람들을 쫙 둘러보았습니다. 최소 그들의 반정도가 VIP들 이었습니다. 촬영이 시작할 때까지 농담도 하면서 여흥을 제공해주는 코메디언도 있었는데, 방청석을 돌아다니면서 프렌즈 연필, 컵, 티셔츠 같은 것들을 상품으로 나눠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운좋게도 컵 몇 개, 연필, 하키 섹 두개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그가 나눠주는 귀한 티셔츠는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 선물을 받으려면 대부분은 춤을 춰야합니다.

자리에 앉자 곧 프렌즈 주제곡이 흘러나왔고, 모두들 일어섰습니다. 우리들 앞을 가리던 커튼이 올라가고 그 뒤로 챈들러와 모니카의 아파트가 나타났습니다. 코메디언이 프렌즈 여섯 친구중 다섯명의 이름을 호명했고, 그들이 달려 나왔습니다. 그들을 실제로 보게되는 감격적인 순간 이었습니다. 불행히도 코트니 콕스가 없었는데 어디선가 영화 찍느라 그날 촬영에는 빠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내 조명이 어두워지고 곧 장면 촬영이 들어가니까 모두들 착석해 달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첫 촬영 장면은 피비가 모니카의 식당을 방문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모니카가 나오는 장면에는 항상 대역을 썼습니다. 리사 쿠드로는 이 장면 촬영을 한번에 가버리는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코트니가 없었기 때문에 모니카가 피비에게 팀이라는 보조 주방장 (피비는 이 남자에게 반했고 둘은 나중에 데이트를 하게 됨)를 소개 시켜주는 장면은 한 장면밖에 찍지를 못했습니다. 이 장면은 빨리 끝났고 카메라와 스탭들은 무대를 가로질러 챈들러의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막간을 이용하여 코메디언이 다시 나와 방청객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몇가지 선물을 더 증정했습니다. 그 다음 메튜 페리가 그의 사무실 세트로 들어갔습니다. 이 장면은 챈들러가 자리에 앉아있는데 상사가 들어오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챈들러는 상사에게 회사 네트워크 시스템의 방화벽을 뚫고 나갈 방법이 있는지 그러면 정말 좋은 '사무실 포르노'를 찾아낼수 있다고 말합니다. 상사는 그냥 웃고는, 당신 정말 웃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 장면이 끝나고 작가들이 모여서는 대본을 약간 고치자고 결정합니다. 작가들은 방청객들의 반응을 좀더 이끌어내기 위해서 몇마디 대사를 고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를 고쳤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장면을 세번 찍은 셈이 되었습니다. 모니카가 등장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모든 장면들이 최소한 세번정도 반복해서 촬영 되었습니다. 물론 출연진 중에 한명이 실수를 하면 그 장면보다 약간 앞부분부터 다시 촬영하였습니다. 메튜 페리도 이 장면에서 실수를 했는데, 상사에게 '사무실 포르노' 이야기를 할때 웃음을 터트렸고, 정말 보기에도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장면은 제가 앉아 있는 바로 옆에서 찍게 되었습니다. 의사 사무실 장면이었는데 이 세트가 '우리들의 나날들' 세트 위에 설치 되어 있었기 때문에 몸을 의자 뒤로 기울여서 봐야만 했었습니다. 다행히도 세트를 아주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조이와 레이첼이 이 장면을 준비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다른 의사가 조이에게 이식한 제시카의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제시카의 무덤을 파봤더니 시체가 사라졌다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면 조이는 카메라를 향해 그의 멋진 탐구심에 가득한 시선을 보냅니다. 이 시선 장면은 실제로 몇번에 걸쳐서 촬영되었습니다. 조이가 이 장면을 촬영하는 동안 레이첼은 한쪽에 서서는 우리들의 나날들 촬영 장면을 텔레비젼을 통해서 봅니다. 우리들의 나날들 감독이 '컷' 이라 외치고 조이는 레이첼에게 가고 레이첼은 제시카의 시체가 어디로 사라졌나고 묻습니다. 조이는 말해줄 수 없다고 나중에 텔레비젼 보면 다 밝혀질거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니까 레이첼이 '너 사실은 모르지?' 묻고 조이는 '몰라, 그리고 난 신경안써'라고 대답한니다. 그 다음에 레이첼은 의사역을 연기한 Cash Ford를 소개시켜달라고 조이에게 조릅니다. 레이첼은 Cash에게 그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알고 그의 개이름이 Wally라는것도 안다는 둥 자기가 완전히 텔레비젼 드라마에 빠진 사람처럼 이야기 합니다. 레이첼이 자기도 모르게 Cash의 팔을 어루만지고 있자 조이가 레이첼을 낚아채며 나가자고 말합니다. 레이첼은 Cash에게 '안녕'이라고 말하고 이게 이 장면의 끝입니다. 이 장면을 다시 찍기 위해서 잠깐 막간이 생겼을때, 제니퍼 애니스톤이 제 바로 앞에 서는 바람에 그녀를 아주 잘 쳐다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갑자기 제니퍼가 머리를 들더니 저를 똑바로 바라보고는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이 때가 제게는 그날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녀가 실제로 제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는 사실에 너무너무너무너무나 흥분해 버렸습니다.

다음 장면은 챈들러의 사무실 장면으로 로스가 들어와서는 점심 먹으러 갈 준비가 됐냐고 묻는 장면입니다. 챈들러가 어디 가서 먹고 싶으냐고 묻자 로스가 어디겠냐고 하니까 또 하드락 카페냐 챈들러가 대답하고 로스가 맞다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둘은 사무실을 나섭니다. 카메라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세트로 이동하고 로스와 챈들러가 복도 코너를 돌아 엘리베이터 앞으로 옵니다. 로스가 좌석을 예약할려고 했다는 말을 할 때 그의 대사를 씹었고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메튜 페리도 같이 웃더니 손가락으로 쉬머를 가리키면서 팔짝 팔짝 뛰었습니다. 그 장면은 몇번 더 촬영되었고 그리고는 작가들이 로스가 코너를 돌아오면서 하는 말을 수정하고야 말았습니다. 그 장면이 끝나고 챈들러의 동료인 밥이 챈들러와 마주치면서 어개를 두드리며 '안녕 토비'라고 말하는 장면을 찍었습니다. 로스는 챈들러에게 왜 서 사람이 너를 토비라고 부르느냐고 물었고, 챈들러는 5년 전에 토비가 도너츠를 하나 주면서 자기를 토비라고 불렀다고 그때 자신은 배가 고팠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부르도록 지나쳤었다고 설명합니다. 챈들러는 그래도 뮤리엘이라 불리는것보다는 다행이지 않냐고 말합니다. 로스는 이해가 안된다는 듯이 왜 그친구가 널 뮤리엘이라 불러야 해? 그렇게 말했다가 아, 잠깐, 잠깐, 챈들러 M. 빙? 네 미들네임이 뮤리엘이구나 ! 라고 말합니다.

이까지가 이번 에피소드의 세가지 플롯의 설정입니다. 다음 며칠동안 프렌즈팀은 이번 에피소드의 더 많은 장면들을 찍게 됩니다. 피비는 팀이 항상 전화를 걸어 그녀가 뭘했는지 뭐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통에 지쳐버립니다. 만약 전화를 안받으면 피비의 집까지 와보는 통에 짜증나고 지쳐서 팀과 이제 헤어질 때라고 결심합니다. 하지만 피비가 모니카네 아파트로 갔더니 모니카도 팀을 보조 주방장에서 해고 할거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둘은 누가 먼저 자기의 나쁜 뉴스를 전할 것인가로 다투게 되는데, 나중에 말하는 사람은 나쁜 X가 되기 때문입니다. 피비가 설명하기를 어떤 남자가 어느날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고 나서 또 상사가 그를 해고한다면 그 상사는 정말 나쁜 X 아니겠냐고, 그리고 만약 어떤 남자가 직장을 잃은 날 여자친구가 차버린다면 그 여자는 엄청난 나쁜 X이 아니겠냐는 겁니다. 리사 쿠드로는 이 장면에서 자꾸 대사를 틀려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리사가 방청객을 행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여기 오기전에 감기약을 먹었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웃겼던건 리사가 이 이야기를 완전히 피비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그 후로 피비가 센트럴 퍼크에서 팀과 헤어질려고 하는데 모니카가 팀을 호출하고, 피비가 팀을 보내는 장면까지만 촬영하고 그 장면은 중단되었습니다. 불행히도 우리는 이 장면이 어떻게 끝났는지 몰랐습니다. 제작진이 이 후의 장면은 코트니가 있어야 찍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조이가 들어오더니 레이첼에게 Cash가 레이첼을 아주 좋아해서 데이트 하고 싶어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하지만 레이첼이 임신한 상태이기 때문에 데이트 하고 싶어 하지는 않을거라고 말했다고 전해줍니다. 레이첼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보통 사람이라면 몰라도 Cash Ford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고, 그렇지만 그에게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어 하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조이는 레이첼의 데이트를 주선해 줍니다. 나중에 로스가 피자와 맥주를 들고 아파트로 들어왔는데 레이첼은 데이트하러 나설 참이었습니다. 로스는 레이첼이 데이트 하러 나간다는 사실에 의연한척 하지만 사실은 레이첼이 귀고리를 찾으러 방에 들어간 사이에 조이에게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데이트라니 묻고, 조이는 자초지종을 설명해주며, 그들이 아마 페리를 타게 될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이말에 로스는 아주 안달하게 됩니다. 로스는 레이첼과 그의 아들이 페리를 타고 배우와 데이트를 한다는 사실이 아주 거슬린다고 말합니다. 몇분후 Cash가 등장하고 로스는 Cash에게 이상한 질문들을 퍼붓습니다. '얘들아 내가 좀 헤프게 입지는 않았니?'라고 한 레이첼은 Cash가 이미 와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부끄러워 하고, 둘은 황급히 밖으로 나갑니다. 이 장면은 굉장했는데, 왜냐하면 두 가지 다른 장면으로 끝이 나기 때문입니다. 문이 닫히면 레이첼과 Cash가 걸어나가고, 로스가 "보트 밖으로 절대로 손이나 발을 내밀지마!"라고 외치는 장면과, "그 옷 입으니 정말 헤프게 보인다!" 라는 장면입니다. 제 생각에는 제작진들이 두번째 엔딩을 택할 것 같습니다.

레이첼이 데이트하러 간 사이 로스와 조이는 이제 뭐할지 얘기를 나눕니다. 솔직히 로스는 그냥 집에 눌러 앉아서 레이첼이 데이트에서 돌아올때까지 기다리고 싶어합니다. 레이첼의 데이트가 로스를 정말 걱정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로스는 조이에게 그가 두 번째 아기를 가진다면 그건 로스와 아내와 아기가 진정으로 가족적이며 멋진 가정을 이루길 꿈꿨다고 말합니다. 어느 일요일 아침 로스가 아내와 함께 신문을 읽으며 침대에 누워 있으면 아이가 침대로 뛰어드는 그런 상상이었답니다. 그리고는 자기 머릿속에 언제나 그리던 그런 아내가 항상 레이첼이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게 되었다고, 꿈속의 여자가 이제는 얼굴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 플롯의 다음 장면은 로스가 뉴욕 길거리의 가판대에서 레이첼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레이첼은 아직 이른 시간인데 벌써 혼자라고 말합니다. 뭔가 잘못된거죠. Cash가 그녀의 임신 사실을 그렇게 잘 받아들이는 것 같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로스보다는 나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로스는 레이첼을 계단에 앉히고는 챈들러의 미들네임에 관한 얘기를 해서 그녀를 기운 차려주게 할려고 합니다. 그 이야기에 레이첼은 기뻐하기는 했지만, 곧 로스가 아기이야기를 꺼내고 꽤 다정한 시간을 보냅니다. 둘이 키스하는 장면으로 끝났다면 좋겠지만 불행하게도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로스가 일어나서 커피한잔 하고싶지 않냐고 물었고, 레이첼은 사양하면서 집에 가서 캔디바 10개를 먹을 거라고 대답합니다. 몇 분 후 로스는 센트럴 퍼크에 들어서고, 카운터로 가는 순간 로스가 댄스를 빚졌다고 말하는 아가씨를 만납니다. 제 생각에는 이 아가씨가 모니카와 챈들러의 결혼식때 나온 아가씨 같습니다. 그래서 로스는 우크라이나 영화 대신에 그녀와 커피를 마시게 되고, 로스가 그녀와 말하고 있을때 그 등 뒤로 레이첼이 문에 나타납니다. 그러나 레이첼은 문 앞에 서서 로스와 아가씨가 이야기하는 것을 바라볼 뿐 입니다. 방청석의 모든 사람들은 로스에게 뒤돌아보라고 소리칩니다, 하지만 로스는 끝내 뒤돌아 보지않고 레이첼은 실망스러운 얼굴로 돌아서서 떠납니다. 불행히도 여기까지가 이 플롯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에피소드의 세번재 플롯은 챈들러와 챈들러를 토니로 오해한 밥의 이야기입니다. 챈들러가 밥과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걸 본 상사가 와서는 밥을 진급 시켜서 11층의 자기들 부서에서 일하는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합니다. 챈들러는 그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진급시키면 안되는 몇가지 이유를 댈려고 애를 씁니다. 그렇지 않으면 밥에게 챈들러의 이름에 대한 진실을 말해야 할 판입니다. 상사는 챈들러의 말을 듣고 밥을 진급시키지 않았고, 나중에 화가난 밥이 챈들러라는 인간이 자기 진급을 막았다면서 그 사람 아냐고 물었습니다. 챈들러는 아주 긴장해서 자신이 챈들러가 아닌것 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밥은 이렇게 말하는 챈들러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잠시후 챈들러가 그의 사무실에 갔더니 밥이 나타나서 챈들러 사무실이 어디냐고 묻습니다. 챈들러는 밥이 다른 곳을 보는 틈을 타서 급히 문에 붙은 사무실 명판을 떼어내고 챈들러 사무실이 저쪽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밥에게 사실을 말하려고 하지만, 밥은 이봐 토비, 당신이 어떻게 할려는지 알고 있어, 하지만 그럴수록 챈들러에 대해 더 화가 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챈들러는 그에게 밥이 무슨 짓을 못하고 챈들러에 대한 평판을 떨어드리지 않도록 밥을 설득시킵니다. 밥은 동의하고 떠납니다.

쇼의 마지막 장면에서 제작진들은 실제로 세가지 다른 버젼을 찍었습니다. 첫번째는 챈들러가 사무실로 들어가려할 때 엉망이 된것을 발견합니다. 어리둥절한 챈들러는 어쨌든 사무실로 들어가고 곧 상사가 들어닥칩니다. 챈들러가 사무실에 서류함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을 때, 상사가 이건 모두 밥이 미쳐서 한 짓이라며 미친 사람을 진급시키지 않기 잘했다고 말합니다. 그 직후에 경비원이 밥을 끌고 나가는 장면이 보이고 밥은 '챈들러'라는 사람에게 말하는듯 뭔가를 외치더니, 토비에게는 '미안해, 어쩔수 없었어'라고 말합니다. 챈들러와 상사는 서로 얼굴을 바라보면서 도대체 이 사람 뭐가 잘못된거지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이 장면이 끝나자 메튜 페리가 상사역을 맡은 배우에게 '이 버젼이 좋나요?'라고 묻습니다. 두 번째는, 앞 버젼과 똑같지만 마지막에 밥이 경비원에게 끌려 가는 장면에서, 챈들러가 바닥에서 뭔가를 줍더니 상사에게 보여주며, "이것 좀 보세요. 끝내주는 포르노죠?"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둘이서 그걸 뚫어지게 바라보는 것으로 장면이 끝납니다. 이 장면은 재미있었는데 메튜 페리가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버젼은 아마도 방송에 나올 것 같습니다. 챈들러가 사무실로 들어가고, 밥이 물건을 사방에 집어 던지고, 챈들러에게 '헤이 토비 여기가 챈들러 사무실이야 내가 찾아냈지 여기와서 어지르는걸 도와줘'라고 말하고, 챈들러는 몇 초간 멈칫하다가 OK라고 말하고 펄쩍펄쩍 뒤면서 물건을 던지고 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이 끝나고 메튜 페리가 방청석으로 걸어 와서는 모두들에게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장내 정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떠나야만 했습니다. 우리가 떠난 시각은 대략 저녁 9시. 거의 다섯시간 반 정도 무대에 있었던 것입니다. 아주 긴 시간이었지만 정말로 유익했습니다. 그렇게 긴 시간이라고는 정말로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정말로 근사한 체험이었고, 모두들 한번 시도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모든 출연진들은 정말로 좋은 사람들 처럼 보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한두 번 이상 방청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출연진들이 정말로 정답게 보였는데, 막간에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더해서 데이비드는 막간에 나오는 음악에 맞추어 좀 바보같은 춤 추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메튜페리는 지난 시즌에 비해서 좀 살이 붙은 것처럼 보였는데 보기에 좋았습니다. 그만이 출연진 중 유일하게 방청석으로 와서 싸인을 해줬는데, 알고보니 그를 위해 깃발을 만들어 온 호주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출연진들은 대부분 자기 역할이 끝나면 모니카 아파트 발코니를 통해 뒷쪽으로 사라졌습니다. 저는 이게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프렌즈 촬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The Velveteen Rabbit (3)
4513 646

   The Velveteen Rabbit (2)
4631 638

   The Velveteen Rabbit (1)
5106 659

   FRIENDS 방청기 (2)
5190 556

   FRIENDS 방청기 (1) [1]
5314 653

   일곱 번째 친구 건터 (3)
6015 636

   일곱 번째 친구 건터 (2) [2]
6511 676

   일곱 번째 친구 건터 (1) [1]
5761 676

   FRIENDS 에피소드 한글제목 (시즌1-10)
5835 725

   배우가 교체된 배역
5811 624

   둘 이상의 배역을 연기한 배우
5802 644

   David Schwimmer가 연출한 FRIENDS 에피소드
5487 600

   807 The One With The Stain에 나오는 네델란드어 대사
5322 658

   Phoebe and Ursula
4663 603
1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Zetyx
  uguys.net since 2001.09.27